About Europe 여행지 정보

이탈리아

소개영상

이탈리아는 지리적으로 아프리카대륙과 유럽을 연결하는 지중해를 향해 남동 방향으로 1,200km로 뻗어 시칠리아 섬과 사르데냐 섬을 포함한 남부유럽의 반도국가로서 정식 명칭은 이탈리아 공화국(Republic of Italy)입니다.

이러한 지리적 위치로 인하여 상업을 중심으로 도시 문명이 발달하였습니다. 옛 이탈리아는, 화려함의 극치를 자랑했던 로마시대의 번영을 기억하게 합니다. 북쪽으로는 프랑스, 스위스,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가 이웃나라입니다. 동쪽으로 아드리아 해를 사이에 발칸 반도와 남쪽에 지중해를 사이에 두고 북아프리카와 마주하고 있습니다. 많은 섬과 이탈리아의 아펜니노 산맥이 뻗어 형성된 장화 모양의 반도와 섬으로 구성됩니다.

 

이탈리아는 20개의 지역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 지역은 독특한 문화와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북부의 밀라노는 패션과 금융의 중심지로, 많은 고급 브랜드와 디자이너들이 활동하는 곳입니다. 베네치아는 수상 도시로, 운하와 곤돌라로 유명하며,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피렌체는 르네상스의 발상지로,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단테 등의 예술가들이 활동했던 곳입니다.

이탈리아는 예술과 건축뿐만 아니라 음식 문화로도 유명합니다. 피자, 파스타, 젤라토 등 다양한 이탈리아 요리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각 지역마다 독특한 요리가 있으며, 신선한 재료와 전통적인 조리법을 중시합니다. 예를 들어, 나폴리는 피자의 고향으로, 두꺼운 크러스트와 신선한 토마토 소스로 유명한 나폴리 피자를 맛볼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으로도 유명합니다. 알프스 산맥은 북부의 경치를 아름답게 장식하며, 겨울철에는 스키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중부의 토스카나 지역은 구불구불한 언덕과 포도밭, 올리브 나무가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냅니다. 남부의 아말피 해안은 푸른 바다와 절벽 위에 자리한 마을들로 유명하며, 많은 이들이 휴가를 즐기는 명소입니다.

 

이탈리아는 또한 풍부한 역사적 유산을 자랑합니다. 로마 제국의 유적지뿐만 아니라,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의 건축물, 예술 작품들이 도시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피사의 사탑, 베네치아의 산 마르코 대성당, 피렌체의 두오모 성당 등은 이탈리아의 문화적 유산을 대표하는 건축물들입니다.

이탈리아의 축제와 행사도 매우 다양합니다. 매년 2월에 열리는 베네치아 카니발은 화려한 가면과 의상, 퍼레이드로 유명하며, 전 세계에서 많은 관광객이 이 축제를 즐기기 위해 이곳을 찾습니다. 

 

이탈리아는 유럽의 예술과 문화, 역사의 중심지로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나라입니다. 고대와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이곳에서, 아름다운 경치와 맛있는 음식, 풍부한 문화적 유산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 작가 루이지 바르찌니는 이탈리아 매력을 '이탈리아는 욕망이 없는 사람에게 욕망을, 스스로의 소중함을 모르는 사람에게는 자신에 대한 소중함을, 목표가 없는 사람에게는 삶의 진정한 양식은 진지한 목표를 세워놓지 않고 사는 것이라는 믿음을 준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탈리아를 방문하면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 일반정보
  • 역사
  • 출입국
  • 안전정보
  • 음식
수도 로마(Roma) 면적 301,230㎢
언어 이탈리아어 화폐 유로(EUR)
국가번호 39 EU가입 가입
인구 약 58,700,000명 시차 -8시간(서머타임- 7시간)
전압 230V, 50Hz 타입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1년 내내 온화한 편입니다. 최고 성수기는 7~8월로 전 세계에서 온 여행자들로 관광지가 매우 북적이며, 가장 더운 때이기도 합니다. 가장 쾌적하게 여행을 할 수 있는 시기는 4~6월, 9~10월입니다. 겨울도 다른 유럽 국가나 우리나라에 비해 따뜻한 편입니다.
온도 / 강수량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온도 7ºC 8ºC 11ºC 13ºC 18ºC 22ºC 25ºC 25ºC 21ºC 17ºC 12ºC 8ºC
강수량 54mm 60mm 48mm 49mm 39mm 26mm 16mm 23mm 62mm 85mm 94mm 70mm

건국 역사는 B.C 8세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리의 젖을 먹으며 자란 쌍둥이 중의 하나인 로물루스가 팔라티노 언덕에 마을을 건설하여 자신의 이름을 본따 로마라고 한데서 부터 시작됩니다. 로물루스의 묘는 로마에서 찾아 볼 수가 있습니다. 그 후 주변 국가와 반도 내의 반란 세력들을 물리치고, B.C 3세기 경 이탈리아 반도를 평정하게 됩니다.


180년에 로마 제국이 탄생하면서 브리타니아로부터 아프리카와 유프라테스 강까지 지배권을 넓혔습니다. 하지만 로마제국은 거대해진 몸집으로 395년에 동ㆍ서로 분열되었습니다. 4-5세기 이민족의 침략으로 서로마 제국은 붕괴되었습니다. 476년 서로마제국이 몰락한 뒤 이탈리아는 동로마 황제의 지배 하에 놓이게 되면서 비잔틴 제국이 되었으나 롬바르드족ㆍ프랑크족ㆍ사라센족ㆍ게르만족에게 침입으로 중앙권력이 상실되었고, 프랑크 왕국과 신성로마제국의 지배를 받으면서 이탈리아 반도는 소도시국가들이 형성되었습니다.


이탈리아는 수세기 정치적인 분열을 이루었지만 13-16세기 베네치아, 피렌체, 밀라노 등에서 상업도시를 이루면서 서구의 문화적 중심지를 이룹니다. 이탈리아는 르네상스는 뛰어난 예술성을 보였고, 현재까지 그 모습을 보려는 사람들의 발길은 끊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 당시 도시국가의 군주들은 정치적 대결의식을 자제하였고 학자와 예술가들은 르네상스문화의 발전을 이룩하는데 큰 공헌을 하였습니다.


15세기말에 프랑스의 침입을 받은 후 1550년 신성 로마 제국 황제 카를 5세에 의하여 대부분의 지역을 점령당합니다. 카를의 손을 거쳐 이탈리아를 차지하였으며 스페인의 합스부르크 가문은 오스트리아가 18세기 초에 이탈리아 북부를 대부분 장악할 때까지 지배하였습니다. 그밖에 지역은 자치권을 유지하였고 1789년 프랑스 혁명은 이탈리아의 신흥시민계급에게도 큰 반향을 일으키면서 1831년 복고체제를 맞서기 위하여 카르보나리당 등 비밀결사를 조직하고 이탈리아의 독립을 향한 운동을 펼칩니다.


이러한 운동은 오스트리아의 무력개입으로 진압되지만 마차니가 이끄는 청년 이탈리아당의 모태가 됩니다. 19세기에는 이탈리아 북부 피에몬테의 군주인 사보이 가문의 노력으로 이탈리아 통합운동이 일어났고, 프랑스의 지원으로 피에몬테인들은 1861년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의 통치로 이탈리아 대부분의 지역은 통합을 이루는데 성공합니다. 1866년에 베네치아, 1870년 로마 교황령이 합병되면서 하나의 통일 국가를 달성합니다. 통일 후 이탈리아는 온건개혁노선의 우파와 급진공화주의자 마치니의 계보를 있는 좌파간의 싸움을 일으킵니다.

 

■1901년부터 현재까지의 역사

제1차 세대전 후에 오스트리아에 빼앗겼던 옛 영토를 되찾지만 전쟁의 후유증으로 경제적 불안을 일으킵니다. 이러한 상황으로 베니토 무솔리니가 정권을 잡으면서 파시즘으로 이어집니다. 1922년 왕의 명령에 따라 내각을 조직한 무솔리니는 사회당과 공산당을 배제시켰고 왕과 대자본가의 지지를 배경으로 독재체재를 이룹니다.


1922년 무솔리니는 왕의 명령에 의하여 내각을 조직하고 사회당과 공산당을 배제시키고 왕과 대자본가의 지지를 배경으로 독재채제를 구축합니다. 1936년에 로마-베를린 동맹을 맺었습니다. 1937년 국제동맹의 탈퇴와 동시에 독일ㆍ일본과 방공협정을 맺는다. 이에 힘입어 이탈리아는 제2차 세계대전의 주역으로 자리 매김 합니다. 그러나 군비가 잘 갖추어진 상태로 지중해상과 아프리카 등지에서 패전을 거듭합니다. 1943년 7월 친정세력의 쿠테타에 의해 붕괴되었고, 이탈리아는 연합군에 합류하여 독일군과 싸웠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에 1946년 이탈리아 공화국으로 선포하고 제2차 세계대전의 패전의 명예를 떨쳐버리고 정치적 안정을 이루기 위하여 노력합니다. 이해에 국민투표를 실시하면서 왕제를 폐지하고 1947년에 소집된 제헌의회가 신헌법을 채택함으로 이탈리아 공화국으로 거듭납니다.

출입국심사

우리나라와 이탈리아간 사증면제 협정(75.5발효)에 따라 상대국가 국민에게 60일간 무사증 입국을 허용하던 것을 이탈리아 정부가 쉥겐 협약에 의거, 우리국민에게 90일간 무사증 입국 허용중입니다. 단, 솅겐협정 (EU역내 국경검색철폐협정) 조인국내를 여행할 경우에는 최초 입국지에서부터 최후 출국지까지 전체여행일자를 합산하여 90일내 무비자 체류기간을 적용합니다.

 

입국심사는 관광객일 경우 출입국 카드를 작성하지 않고 여권만 제시하면, 특별한 절차없이 바로 통과가 됩니다. 여행객에게는 실제 입국 도장도 안찍어 줍니다. 

입국 심사대를 통과한 후에 짐을 찾고 밖으로 나오면 간단하게 입국은 끝납니다. 과세 대상은 빨간 표지쪽으로, 비과세 대상은 녹색 표지쪽으로 가면 까다롭지 않게 세관 검사를 끝낼수 있습니다.

 

열차로 입국할 경우에도 간단하게 여권 검사로 통과가 됩니다.

세관 및 검역

이탈리아 입국 시 수하물에 포함된 개인용 물품은 관세가 면제되나, 해당 물품이 수입 거래용이 아니며 물품의 총 가치가 175유로를 초과해서는 안 됩니다. 15세 미만 미성년자가 소지할 수 있는 품목의 최대 가치는 90유로입니다.

 

또한 면세로 반입하는 일부 물품(주류, 담배 등)에는 다음과 같은 제약이 적용됩니다.

■담배 200개비, 시가 50개비, 담배가루 250g

■알콜주류에는 다음 제약이 적용됩니다.

도수가 22%가 넘는 증류주 1리터 또는 순도 80% 이상의 비변성 알콜, 증류 알콜류/애피타이저 와인/샴페인/22% 이상의 강한 와인 2리터, 도수가 낮은 와인 2리터

■향수: 향수 50g 및 화장수 250ml

■커피류(다음 중 하나 허용) : 커피 500g, 커피 농축액 또는 에스프레소 200g

■차류(다음 중 하나 허용) : 차 100g 또는 차 농축액 40g

상기 품목은 175유로 면세 물품으로 간주되지 않습니다.

위의 한도를 초과하는 이탈리아 내 반입 물품은 신고가 필요하며 면세 한도를 초과하는 수량에 대해서는 관세가 적용됩니다.

 

통화 및 기타 증권의 반입과 반출은 최대 10,000유로 미만(Lower than €10,000)만 가능합니다. (동 금액을 초과할 경우 신고양식을 작성하여 입국 또는 출국 전 세관에 제출하여야 합니다.)

공항 교통정보

이탈리아에는 로마, 피렌체, 밀라노, 베네치아 등의 국제공항이 있습니다. 

 

로마의 관문인 로마 피오미치노 공항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 공항으로도 불리며, 로마 시내에서32km 거리에 위치합니다.

기차, 버스 등을 이용해서 시내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1. 기차를 이용해서 시내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방법으로 레오나르도 익스프레스 공항철도를 이용하시면 32분만에 로마 테르미니(중앙역)에 도착합니다. 기차는 15분 간격으로 운행합니다. 탑승전 티켓창구에서 티켓을 구매하고 이용하시면 됩니다.

이외에 다른 지역으로 이동을 하시는 분들은 FL1 지역노선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2. 버스를 이용해서 시내로

COTRAL, ROME AIRPORT BUS-SCHIAFFINI, SIT BUS SHUTTLE 등의 회사가 공항에서 시내의 주요 지역으로 이동을 합니다.

티켓은 버스탑승전 주변 판매점이나 직접 버스 탑승시 지불하시면 됩니다.

 

3. 택시를 이용해서 시내로

터미널1, 터미널3의 택시 전용구역에서 탑승 가능합니다. 교통상황에 따라 소요시간은 달라지며, 시내중심까지는 대략 €55~이상입니다.

 

세금환급

이탈리아의 모든 상품에 부가세가 적용되지만, 외국인에게는 일정 금액이상 구입시 텍스환급 서류를 작성하는 경우, 출국 시 신고를 하면 환불을 해줍니다.

■ 구입품을 수하물로 탁송할 경우
카운터에서 탑승권을 받고 BAGGAGE TAG을 붙인 후 카운터 오른쪽에 있는 세관사무실(이태리어로 DOGANA)에서 구입한 물건을 보여주고 환급서류에 확인스탬프를 받은 후 다시 카운터로 돌아가 수하물을 탁송하고, “CASH REFUND”카운터로 가서 환급절차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신용카드로 환급은 서류 접수 후 일정 기간내에 서류에 기입한 신용카드로 환급 처리가 이루어집니다.


■ 구입품을 핸드캐리(HAND-CARRY)하는 경우
카운터에서 탑승권을 받은 후 출국심사를 받고, 세관사무실(이태리어로 DOGANA)에서 구입한 물건을 보여주고 환급서류에 확인스탬프를 받은 후 “CASH REFUND”카운터로 가서 환급절차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신용카드로 환급은 서류 접수 후 일정 기간내에 서류에 기입한 신용카드로 환급 처리가 이루어집니다.

사건사고

■사건ㆍ사고 현황
□ 정정 상황 (전쟁, 내란, 테러 등)
ㅇ 1970년대 초 극좌파 비밀 테러 조직인 붉은 여단이 납치와 살인 등으로 악명을 떨쳤으나 1980년대 말에 이르러서는 조직이 대단히 약화되었으며 현재는 활동이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ㅇ 이탈리아가 중동, 아프리카 등에 군대를 파견하고 있고 유럽연합의 일원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으므로 테러 단체에 의한 테러 발생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 치안상황 (일반범죄 등)
ㅇ 외국인이 여행 중에 살인, 강도, 납치 등 신체 및 생명의 위협을 당하는 등 강력범죄 피해는 적은 편이나, 소매치기 및 절도 등의 단순 범죄는 매우 빈번하게 발생하는 편입니다.
ㅇ 마약 및 조직범죄 등 중범죄에 대해서는 처벌을 강하게 하고 있으나, 절도, 소매치기 등 범죄에 대해서는 비교적 경미하게 처벌하고 있습니다.
ㅇ 최근 동양인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한 절도, 소매치기 등 사건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편입니다.
- 늦은 밤ㆍ심야, 이른 새벽ㆍ아침 시간에 뒤따라오는 외국인에 의해 위협당하여 귀중품을 빼앗기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사건ㆍ사고의 유형
□ 빈번한 사건·사고 유형 및 대처요령
ㅇ 공항, 기차역 화장실에서 용변 시 개인 물품(지갑, 가방 등)을 도난사건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ㅇ 공항 카운터와 기차역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할 시 개인 물품 및 수하물 도난사건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 가방 등 수하물은 육안감시가 가능한데 놓아두고 항상 주의를 기울입니다.

ㅇ 택시 운전사가 수하물의 일부가 택시에서 내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 택시 하차 시 개인 물품 및 수하물 수를 확인한 후 출발시키며, 일방적으로 도주하는 경우 택시 차량번호를 신속히 적어 놓도록 합니다.

ㅇ 사복 또는 경찰복을 착용한 2-3인이 접근, 위조수표 위조 달러 단속반이라고 밝힌 후 검사를 위하여 지갑을 달라고 한 다음에, 한 사람이 말을 걸어 주의력을 분산시킨 후 지갑에서 현금과 신용카드 등을 빼내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 주요 관광지에서 특별한 법규 위반이 없는데도 경찰관(복장 등 외모상)이 휴대품 검사를 하겠다고 요구하면 일단 의심하고 먼저 신분증 제시를 요구해야 합니다.


※ 주재국 법상 경찰관이 임의로 휴대품을 검사하는 것을 불허하고 있으며, 경찰관이 휴대품 검사를 하기 위하여는 사전에 사법당국으로부터 수색영장을 받거나, 범죄현장에서 현행범을 체포한 후 경찰서로 이송한 다음에 범죄사실을 조사하는 경우에 가능합니다.

- 단, 주재국 정복 경찰이 신원 및 체류 문제 확인을 위하여 관련 신분증(여권 포함)을 보여 달라고 요구하는 경우에는 신분증을 본인이 직접 꺼내어 제시하면 됩니다.

ㅇ 뷔페식당(호텔, 일반 식당 포함)에서 핸드백(혹은 가방)을 좌석에 두고 음식을 가지러 간 사이 핸드백(혹은 가방)을 도난당하는 사건이 자주 발생합니다.
- 핸드백(혹은 가방)은 어디를 가든지 항상 자신이 직접 들고 다니는 것이 안전합니다.
- 부득이하게 핸드백(혹은 가방)을 좌석에 둘 경우에는 일행으로 하여금 감시토록 합니다.

ㅇ 호텔 종업원(근무복 차림)을 가장하여 객실을 교체해야 한다며, 여행객을 객실 밖으로 유도한 다음에 투숙객 가방 등을 가져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 호텔 로비에서도 항상 본인의 소지품에 주의 합니다.

ㅇ 유적지 부근 야외 주차장에 주차 시 차량 내부 또는 트렁크에 보관된 짐 도난 사건 발생합니다.
- 항상 안전한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ㅇ 기차 이동 시 짐 적재를 도와준다거나, 좌석 배치 문의하거나, 차장 밖에서 시간 등을 묻는 등의 행위로 시선을 분산 시킨 후 물건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 먼반드시 본인 물건의 안전함을 확인 후 응대하도록 합니다.

ㅇ 식당에서 식사 도중 부득이 의자에 걸어놓은 핸드백이나 옷에 들어있는 지갑이 분실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 의자에 걸어 놓은 핸드백이나 옷에 계속 신경을 쓰면서 식사를 해야 합니다.

ㅇ 고의로 타이어를 펑크 낸 후 타이어 교환을 도와주는 척하며, 다른 1명이 차량 내에 있는 소지품을 탈취하기도 합니다. 
- 타이어를 교환하는 동안에도 항상 차문을 잠궈야 합니다.

ㅇ 승용차 안과 트렁크에 놓아둔 개인 물품(가방, 귀중품)을 
- 차량 주정차시 개인 물품을 차량(트렁크) 내에 남겨 놓지 않도록 합니다.

ㅇ 혼잡한 대중교통수단(버스, 지하철, 전차) 이용 시 소매치기 사건 빈번히 발생합니다.
- 가방의 지퍼를 열지 못하도록 손으로 잡고 있거나, 양복 안주머니 속의 지갑에 주의하여 소매치기가 안주머니에 손을 넣지 못하도록 차단하고, 핸드백은 반드시 앞으로 매도록 합니다.

ㅇ 여행객을 가장하여 지도를 가지고 주요 관광지 위치를 물으면서 관심을 유도한 사이에, 다른 일당이 옆에 놓아둔 가방을 가져가는 경우가 다수 발생합니다.
- 낯선 사람이 다가와서 여러 가지를 묻는 경우에 옆에 놓아둔 가방 등 개인 소지품을 본인 혹은 일행이 직접 들고 있어야 합니다. 아울러, 낯선 사람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수상한 행위를 하는지를 주의 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ㅇ 여행객에게 친밀감을 보이며 마취제가 든 음료수를 대접하고 의식불명인 상태로 만들어 금품을 탈취하기도 합니다.
- 낯선 사람이 아무 이유 없이 호의를 보이며 주는 음식이나 음료수는 절대로 섭취하지 않아야 합니다.

ㅇ 오토바이를 타고 가면서 보행자의 핸드백을 탈취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 길을 걸을 때 핸드백을 도로변 방향으로 매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골목길 보행 시에는 지나가는 오토바이의 접근에 주의해야 합니다.


□ 도난 피해 발생 시 대처 요령
(1) 여권 도난(분실) 시
ㅇ 인근 경찰서나 군경찰서(Carabinieri)에 분실신고를 합니다.
※ 분실 및 도난 신고 시 여권번호와 영문 성명을 정확히 기재해야 합니다.
ㅇ 대사관 또는 영사관을 방문하여 단수여권을 발급받으시기 바랍니다.
- 경찰서 분실 신고서와 여권용 사진 2매 제출(거리에 설치된 증명사진 자판기 등을 이용)

- 단수 여권 발급 수수료 : 12.9유로(환율에 따라 변동가능)

(2) 신용카드 분실신고
ㅇ 신용카드 분실 시 즉시 분실 신고하여 신용카드 도용을 차단하는 조치를 반드시 취해야 합니다.
(3) 현금 분실 시
ㅇ 여행 경비를 도난(분실) 당하였을 경우, 대사관에 해외 신속 송금 지원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현지연락처

■대사관 연락처
ㅇ 주소 : Via Barnaba Oriani 30 00197 Roma, Italia
ㅇ 대표번호(근무시간 중) : (39) 06-802461
ㅇ 긴급연락처(사건사고 등 긴급상황 발생 시, 24시간) : (39) 335-185-0499
ㅇ e-mail:koremb-it@mofa.go.kr

 

■총영사관 연락처
[밀라노총영사관]
ㅇ 주소 : Piazza Cavour, 3 - 20121 Milano, Italia
ㅇ 대표번호(근무시간 중) : (39) 02-2906-2641
ㅇ 긴급연락처(사건사고 등 긴급상황 발생 시, 24시간) : (39) 329-751-1936
ㅇ e-mail: milano@mofa.go.kr

 

■주재국 신고
ㅇ 경찰(Polizia) 긴급전화 : 113
ㅇ 군경찰(Carabinieri) 긴급전화 : 112
- 이탈리아에서는 군경찰이 범죄 관련 신고 접수, 현장 출동 및 검문 등 업무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ㅇ 응급환자 구급차 : 118
ㅇ 적십자 구급차 : 5510
ㅇ 화재 : 115
ㅇ 교통경찰(Polizia Stradale)
- 로마 : (06) 5577905
- 피렌체 : (055) 3283333
- 페루자 : (075) 5775353

ㅇ 자동차 견인(ACI) : 116
ㅇ 긴급전화 : 197+전화번호
- 상대방이 통화 중일 경우 긴급전화를 이용하면, 상대방에게 긴급전화가 걸려온다는 사실을 자동으로 알려줍니다.


[의료기관 연락처]

ㅇ 국립 병원에서는 외국인(관광객 포함)이 응급 상황 시에 병원 응급실(Pronto Soccorso)을 찾아가면 무료로 응급조치를 해줍니다.

ㅇ 부상 정도에 따라 Rosso(빨강), Giallo(노랑), Verde(초록), Bianco(하얀) 티켓을 부여받게 되는데 Verde나 Bianco의 경우 최소한 4시간 이상 기다리셔야 합니다.
- 정밀검사 또는 수술을 받는 경우 치료비가 사후 청구되므로 여행자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ㅇ 병원 의사의 경우 대부분 간단한 영어 소통은 가능하나, 간호사 및 행정직원은 대부분 영어로 소통하는것이 어렵습니다.
- 응급실에서 영어 소통이 어려운 경우 한국인 이탈리아어 통역사에게 통역서비스를 요청하시면 됩니다.(통역비용은 사용자가 부담)
- 한국인 이탈리아어 통역사 명단은 주 이태리 한국대사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메뉴에 게재되어 있습니다.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파스타'

■ 파스타의 유래

파스타의 유래에 관한 여러가지 이야기는 많이 있습니다. 밀가루 반죽을 좀더 먹기 쉽게 만들기 위해 잘라서 굽다가 점점 기술이 발달하여 국수처럼 가늘게 잘라 먹었다는 설도 있으며, 또 다른 기록에 의하면 기원전 5000년 경부터 중국인들이 먼저 파스타를 먹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면의 발상지인 중국에서 파스타가 들어왔다는 설이 많지만 누구에 의해서 그것이 전래되었는지는 아직 분분한 상태입니다.

혹자는 동방견문록에서 원나라 황제인 쿠빌라이칸의 궁에서 파스타를 먹었다는 기록을 통해 마르코 폴로가 이태리로 돌아올 때 파스타를 가지고 왔다고도 합니다. 또 혹자는 로마 북쪽의 동굴에 남겨진 파스타를 만들었던 기구나 밀가루, 반죽을 담았던 큰 그릇들로 에투루리아 사람들이 기원전 400년경에 만들었다고 추정하기도 합니다 .

또는 주류를 이루던 생파스타가 건조를 통해 건조 파스타로 만들어져 보존기간이 길어지게 되면서 아라비아 상인들이 더운 지방을 여행하면서 식량으로 가지고 다니다가 이태리로 들어왔다고도 합니다.

 

■ 파스타에 대한 몇가지 상식

파스타는 밀가루를 사용하여 만들어진 모든 이태리 음식을 총칭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파스타 종류로는 스파게티나 라자냐, 펜네 ,파팔레가 있습니다. 파스타는 형태나 들어간 재료에 따라서 종류가 다양하여 종류는 150여가지이며 그 형태만도 600여가지가 된다고 합니다.

계란, 시금치즙, 밀가루, 토마토즙 등 반죽할 때 넣는 재료로 다른 색깔을 낸 파스타 까지 합치면 그 종류는 어마어마 하며 특히 이탈리아에는 이런 파스타 디자인을 하는 전문 디자이너까지 있어서 파스타의 모양, 파스타에 소스가 묻는 정도, 입안에서의 감촉, 파스타와 소스의 어울림 정도를 고려해서 매년 수많은 파스타가 디자인 됩니다.

파스타의 주재료는 이탈리아 기후에서 자라는 듀럼이라는 딱딱한 밀에서 나온 세몰리나라는 밀가루입니다. 세몰리나는 입자가 거칠고 딱딱해서 천천히 소화, 흡수되고 칼로리가 적어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좋고 장운동은 활발하게 하는 이점이 있습니다. 요즘 많이 이용되는 파스타는 건조파스타 이지만 생파스타가 과거에는 주류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주로 스파게티와 같이 긴 국수 종류를 많이 먹지만 이태리에서는 짧은 파스타 흔히 숏파스타(Short Pasta) 도 줄겨서 먹습니다. 파스타는 크게 그 길이와 모양으로 롱(Long)파스타 , 숏(Short)파스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롱파스타는 스파게티 , 스파게티니 , 링귀니 , 탈리아텔레 , 라자냐 등이 즐겨 먹는 파스타 입니다. 숏파스타로는 펜네, 로텔레, 푸질리, 마카로니, 파르팔레 등이 있습니다. 토뗄리니와 라비올리는 우리나라 만두처럼 속에 치즈와 시금치, 미트가 들어간 파스타도 있습니다. 이 밖에도 새둥지 모양으로 생긴 네스트 파스타(Nest Pasta)가 있으며 넓은 판상의 파스타인 라자냐 가 있습니다.

 

■ 파스타 소스로 보는 재료
• 볼로네즈 bolognase : 다진 고기를 토마토 퓨레와 조리한 소스, 그러니까 미트소스 스파게티를 가리킵니다. 이태리 볼로냐 지방에서 처음 만들어졌기 때문에 이름이 이렇게 붙어졌으며 라구(ragu) 소스라고도 합니다.

• 봉고레 vongole : 봉고레는 이탈리아어로 조개!! 즉, 이 말이 들어가면 조개가 들어갔다 이야기입니다.

• 아마트리키아나 : 토마토 소스에 다진 베이컨을 넣고 만든 스파게티입니다.
• 알프레도 alfredo : 버터, 크림, 파마산 치즈로 만든 크림 소스 파스타입니다.
• 카르보나라 carbonara : 크림, 베이컨, 달걀, 파마산 치즈를 섞어서 만든 크림 소스 파스타로, 식으면 느끼하기 때문에 뜨거울 때 빨리 드시는게 좋습니다.
• 페스카토레 pescatore : 페스카토레는 이탈리아어로 "어부"!! 즉, 어부가 바다에서 잡은 새우, 오징어 등을 넣고 만든 해산물 스파게티입니다.
• 페스토 pesto : 바질, 마늘, 올리브유, 파인너트, 파마산 치즈로 만듭니다.
• 푸타네스카 puttanesca : 토마토, 양파, 블랙올리브, 케이퍼, 앤초비, 칠리 후레이크, 오레가노, 마늘 등, 보통의 이탈리아 가정의 부엌에 항상 있는 재료로 만든 매콤한 맛의 스파게이입니다. 
• 프루티 디 마레 al frutti di mare : 프루티 디 마레는 "fruit of sea", 즉 해산물이 들어간 파스타입니다.

• 프리마베라 primavera : 프리마베라는 이태리어로 '봄'으로, 당근, 브로콜리, 버섯, 붉은 피망 등의 야채로 만든 크림 같은 소스의 파스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