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ㆍ사고 현황
□ 정정 상황 (전쟁, 내란, 테러 등)
ㅇ 1970년대 초 극좌파 비밀 테러 조직인 붉은 여단이 납치와 살인 등으로 악명을 떨쳤으나 1980년대 말에 이르러서는 조직이 대단히 약화되었으며 현재는 활동이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ㅇ 이탈리아가 중동, 아프리카 등에 군대를 파견하고 있고 유럽연합의 일원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으므로 테러 단체에 의한 테러 발생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 치안상황 (일반범죄 등)
ㅇ 외국인이 여행 중에 살인, 강도, 납치 등 신체 및 생명의 위협을 당하는 등 강력범죄 피해는 적은 편이나, 소매치기 및 절도 등의 단순 범죄는 매우 빈번하게 발생하는 편입니다.
ㅇ 마약 및 조직범죄 등 중범죄에 대해서는 처벌을 강하게 하고 있으나, 절도, 소매치기 등 범죄에 대해서는 비교적 경미하게 처벌하고 있습니다.
ㅇ 최근 동양인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한 절도, 소매치기 등 사건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편입니다.
- 늦은 밤ㆍ심야, 이른 새벽ㆍ아침 시간에 뒤따라오는 외국인에 의해 위협당하여 귀중품을 빼앗기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사건ㆍ사고의 유형
□ 빈번한 사건·사고 유형 및 대처요령
ㅇ 공항, 기차역 화장실에서 용변 시 개인 물품(지갑, 가방 등)을 도난사건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ㅇ 공항 카운터와 기차역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할 시 개인 물품 및 수하물 도난사건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 가방 등 수하물은 육안감시가 가능한데 놓아두고 항상 주의를 기울입니다.
ㅇ 택시 운전사가 수하물의 일부가 택시에서 내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 택시 하차 시 개인 물품 및 수하물 수를 확인한 후 출발시키며, 일방적으로 도주하는 경우 택시 차량번호를 신속히 적어 놓도록 합니다.
ㅇ 사복 또는 경찰복을 착용한 2-3인이 접근, 위조수표 위조 달러 단속반이라고 밝힌 후 검사를 위하여 지갑을 달라고 한 다음에, 한 사람이 말을 걸어 주의력을 분산시킨 후 지갑에서 현금과 신용카드 등을 빼내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 주요 관광지에서 특별한 법규 위반이 없는데도 경찰관(복장 등 외모상)이 휴대품 검사를 하겠다고 요구하면 일단 의심하고 먼저 신분증 제시를 요구해야 합니다.
※ 주재국 법상 경찰관이 임의로 휴대품을 검사하는 것을 불허하고 있으며, 경찰관이 휴대품 검사를 하기 위하여는 사전에 사법당국으로부터 수색영장을 받거나, 범죄현장에서 현행범을 체포한 후 경찰서로 이송한 다음에 범죄사실을 조사하는 경우에 가능합니다.
- 단, 주재국 정복 경찰이 신원 및 체류 문제 확인을 위하여 관련 신분증(여권 포함)을 보여 달라고 요구하는 경우에는 신분증을 본인이 직접 꺼내어 제시하면 됩니다.
ㅇ 뷔페식당(호텔, 일반 식당 포함)에서 핸드백(혹은 가방)을 좌석에 두고 음식을 가지러 간 사이 핸드백(혹은 가방)을 도난당하는 사건이 자주 발생합니다.
- 핸드백(혹은 가방)은 어디를 가든지 항상 자신이 직접 들고 다니는 것이 안전합니다.
- 부득이하게 핸드백(혹은 가방)을 좌석에 둘 경우에는 일행으로 하여금 감시토록 합니다.
ㅇ 호텔 종업원(근무복 차림)을 가장하여 객실을 교체해야 한다며, 여행객을 객실 밖으로 유도한 다음에 투숙객 가방 등을 가져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 호텔 로비에서도 항상 본인의 소지품에 주의 합니다.
ㅇ 유적지 부근 야외 주차장에 주차 시 차량 내부 또는 트렁크에 보관된 짐 도난 사건 발생합니다.
- 항상 안전한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ㅇ 기차 이동 시 짐 적재를 도와준다거나, 좌석 배치 문의하거나, 차장 밖에서 시간 등을 묻는 등의 행위로 시선을 분산 시킨 후 물건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 먼반드시 본인 물건의 안전함을 확인 후 응대하도록 합니다.
ㅇ 식당에서 식사 도중 부득이 의자에 걸어놓은 핸드백이나 옷에 들어있는 지갑이 분실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 의자에 걸어 놓은 핸드백이나 옷에 계속 신경을 쓰면서 식사를 해야 합니다.
ㅇ 고의로 타이어를 펑크 낸 후 타이어 교환을 도와주는 척하며, 다른 1명이 차량 내에 있는 소지품을 탈취하기도 합니다.
- 타이어를 교환하는 동안에도 항상 차문을 잠궈야 합니다.
ㅇ 승용차 안과 트렁크에 놓아둔 개인 물품(가방, 귀중품)을
- 차량 주정차시 개인 물품을 차량(트렁크) 내에 남겨 놓지 않도록 합니다.
ㅇ 혼잡한 대중교통수단(버스, 지하철, 전차) 이용 시 소매치기 사건 빈번히 발생합니다.
- 가방의 지퍼를 열지 못하도록 손으로 잡고 있거나, 양복 안주머니 속의 지갑에 주의하여 소매치기가 안주머니에 손을 넣지 못하도록 차단하고, 핸드백은 반드시 앞으로 매도록 합니다.
ㅇ 여행객을 가장하여 지도를 가지고 주요 관광지 위치를 물으면서 관심을 유도한 사이에, 다른 일당이 옆에 놓아둔 가방을 가져가는 경우가 다수 발생합니다.
- 낯선 사람이 다가와서 여러 가지를 묻는 경우에 옆에 놓아둔 가방 등 개인 소지품을 본인 혹은 일행이 직접 들고 있어야 합니다. 아울러, 낯선 사람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수상한 행위를 하는지를 주의 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ㅇ 여행객에게 친밀감을 보이며 마취제가 든 음료수를 대접하고 의식불명인 상태로 만들어 금품을 탈취하기도 합니다.
- 낯선 사람이 아무 이유 없이 호의를 보이며 주는 음식이나 음료수는 절대로 섭취하지 않아야 합니다.
ㅇ 오토바이를 타고 가면서 보행자의 핸드백을 탈취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 길을 걸을 때 핸드백을 도로변 방향으로 매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골목길 보행 시에는 지나가는 오토바이의 접근에 주의해야 합니다.
□ 도난 피해 발생 시 대처 요령
(1) 여권 도난(분실) 시
ㅇ 인근 경찰서나 군경찰서(Carabinieri)에 분실신고를 합니다.
※ 분실 및 도난 신고 시 여권번호와 영문 성명을 정확히 기재해야 합니다.
ㅇ 대사관 또는 영사관을 방문하여 단수여권을 발급받으시기 바랍니다.
- 경찰서 분실 신고서와 여권용 사진 2매 제출(거리에 설치된 증명사진 자판기 등을 이용)
- 단수 여권 발급 수수료 : 12.9유로(환율에 따라 변동가능)
(2) 신용카드 분실신고
ㅇ 신용카드 분실 시 즉시 분실 신고하여 신용카드 도용을 차단하는 조치를 반드시 취해야 합니다.
(3) 현금 분실 시
ㅇ 여행 경비를 도난(분실) 당하였을 경우, 대사관에 해외 신속 송금 지원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대사관 연락처
ㅇ 주소 : Via Barnaba Oriani 30 00197 Roma, Italia
ㅇ 대표번호(근무시간 중) : (39) 06-802461
ㅇ 긴급연락처(사건사고 등 긴급상황 발생 시, 24시간) : (39) 335-185-0499
ㅇ e-mail:koremb-it@mofa.go.kr
■총영사관 연락처
[밀라노총영사관]
ㅇ 주소 : Piazza Cavour, 3 - 20121 Milano, Italia
ㅇ 대표번호(근무시간 중) : (39) 02-2906-2641
ㅇ 긴급연락처(사건사고 등 긴급상황 발생 시, 24시간) : (39) 329-751-1936
ㅇ e-mail: milano@mofa.go.kr
■주재국 신고
ㅇ 경찰(Polizia) 긴급전화 : 113
ㅇ 군경찰(Carabinieri) 긴급전화 : 112
- 이탈리아에서는 군경찰이 범죄 관련 신고 접수, 현장 출동 및 검문 등 업무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ㅇ 응급환자 구급차 : 118
ㅇ 적십자 구급차 : 5510
ㅇ 화재 : 115
ㅇ 교통경찰(Polizia Stradale)
- 로마 : (06) 5577905
- 피렌체 : (055) 3283333
- 페루자 : (075) 5775353
ㅇ 자동차 견인(ACI) : 116
ㅇ 긴급전화 : 197+전화번호
- 상대방이 통화 중일 경우 긴급전화를 이용하면, 상대방에게 긴급전화가 걸려온다는 사실을 자동으로 알려줍니다.
[의료기관 연락처]
ㅇ 국립 병원에서는 외국인(관광객 포함)이 응급 상황 시에 병원 응급실(Pronto Soccorso)을 찾아가면 무료로 응급조치를 해줍니다.
ㅇ 부상 정도에 따라 Rosso(빨강), Giallo(노랑), Verde(초록), Bianco(하얀) 티켓을 부여받게 되는데 Verde나 Bianco의 경우 최소한 4시간 이상 기다리셔야 합니다.
- 정밀검사 또는 수술을 받는 경우 치료비가 사후 청구되므로 여행자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ㅇ 병원 의사의 경우 대부분 간단한 영어 소통은 가능하나, 간호사 및 행정직원은 대부분 영어로 소통하는것이 어렵습니다.
- 응급실에서 영어 소통이 어려운 경우 한국인 이탈리아어 통역사에게 통역서비스를 요청하시면 됩니다.(통역비용은 사용자가 부담)
- 한국인 이탈리아어 통역사 명단은 주 이태리 한국대사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메뉴에 게재되어 있습니다.